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줄거리] 먼저 주인공인 '나(스카웃, 진 루이스 핀치)'와 '오빠(젬 루이스 핀치)'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다 어느 날 프란시스란 아이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검둥이 옹호자'란 모욕을 당하게 된다. 이 말을 듣고 아버지에게 그 뜻을 물어보니 '말 그대로 코딱지 같은 말'이고 '자신이 얼마나 시시한지 보여주는 말'이라고 알려줄 뿐 그 뜻을 알려주지 않는데, 어느 날 그가 자신과 다른 흑인의 변호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그 동안 마을에서 무섭고 흉측하게 보는 래들리 집안의 아서, 부 래들리가 여태 '나'와 '오빠'를 도와주었고 그는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느낀 점] 나는 이 책을 읽고 실제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겉보기, 혹은 주변의 유언비어(소문)로 판단하지 말아야 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옛날에 미국에서 흑인과 백인간 차별이 매우 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간은 모두 같고 차별을 받아야 할 존재는 아무도 없어야 하는 것도 느꼈다. 이 책을 보면 무고한 흑인을 두고 유죄, 무죄를 판단하는 데 정말 안타까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