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4일 월요일

동물 농장 / 조지 오웰



 동물 농장의 원래 이름은 '메이너 농장'이었다. 그 농장의 주인은 존스였는데, 그는 능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송 문제에 휩싸여 결국 술에 빠지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그 농장의 일꾼들도 게을러져 농장의 동물들에게 식량도 배급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동물들에게 일을 시키자 동물들은 결국 반란을 일으켜 일꾼과 주인 내외를 내쫓게 되었다. 이런 성취감도 동물들에게는 잠시, 동물 농장에 존스와 그의 일꾼들이 무기를 들고 농장을 되찾으러 왔다. 이를 막기 위해 스노볼과 다른 동물들은 그들에게 맞서 싸우지만, 스노볼은 존스의 총을 맞고 부상을 입게 된다. 하지만 스노볼의 상대 지도자 나폴레옹은 그가 인간의 간첩이라고 몰며 개들로 하여금 죽이게 하려 하지만 스노볼은 재빨리 탈출하였다. 그 후 나폴레옹은 점점 자신과 자신과 같은 돼지들(식용 돼지 제외)만을 위한 독제를 하였고, 나중에는 자신을 향한 반란을 일으키려하거나 도모하는 동물들을 모두 처형하였다. 마지막에는 사람과 포커를 하는 도중 동시에 스페이드 에이스가 나오자 둘이 싸우는 데 누가 돼지이고 인간인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2014년 2월 20일 목요일

사기 열전



사기 열전

- 줄거리

중국 춘추시대 당시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로, 그들의 리더십, 인재경영, 성공전략, 병법 등에 대해 소설과 같이 재미있게 나와있다. 

 병법에 관한 내용은 대표적으로 손무가 있다. 손무는 그 당시 왕이 자신이 병법에 해박한 것을 알고 초대하여 궁녀들을 병사로 만들 수 있냐고 하였다. 그러자 손무는 부월(옛날 군법에서 사람을 죽이는 데 사용하던 도끼)를 쥐고 왕이 아끼던 궁녀 2명을 대장으로 삼고 군법에 대해 설명한 뒤 북을 치며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모두 웃을 뿐 아무도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 이에 손무는 자세하게 가르치지 않은 자신의 죄라며 또다시 자세히 설명을 하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명령을 따르지 않자, 이번에는 군법을 자세히 알려줬음에도 실행하지 않는 것은 대장의 죄라며 대장격 궁녀 2명을 죽이려 하였다. 이를 본 왕은 손무의 능력을 알고 죽이지 못하게 했지만 손무는 결국 궁녀 2명을 죽였다. 그 후 명령을 따르자 모든 궁녀가 웃음 없이 훈련을 마치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본 왕이 훈련된 궁녀들을 보기 싫다고 하자 손무는 그를 보고 "병법에 적혀있는 말만 좋아할 뿐, 실제로 쓸 줄 모른다"고 비판하자 왕은 마음이 움직여 그를 장군으로 임명했다는 이야기이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이 있다.

- 느낀 점

 이렇게 방대하게 많은 양, 멋진 내용을 담고 있는 역사책을 쓴 사마천인데도 불구하고 사마천을 '동양의 헤파르토스'라고 비유하는 사람들이 매우 한심했다. 헤파르토스의 역사책, 히스토리아는 사마천의 사기열전에 비하면 내용도 적었다. 그런데도 헤파르토스를 더 위대한 사람으로 보니 모든 것이 '서양 중심'인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어떤 것이 진정한 정의이고 사람들을 이끌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고, 알려 주게 되어 인상적인 책이었다.

십대를 위한 진로 콘서트



십대를 위한 진로 콘서트


- 줄거리

 1막. 보다에서는 주로 자신의 자존감이 낮거나, 진로에 관한 확답이 없는 경우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예를 들어, 3장. 나아가기에서 마음이 안 잡혀에서 정석이라는 문제아가 모범생으로 변해 모범상을 받게 되는 내용이 있는데, 처음에는 활기차고 밝은 성격이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점점 사나워졌다가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해 전교 1등을 한 이야기이다.

이렇듯이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하더라도 노력을 하면 될 것이며, 나 자신조차 나에 대해 모를 때 '조해리의 마음의 창'이라는 검사지로 하여 자신의 상태를 알게 하고, 뒤로 가면 진로 사이트들과 추천 독서들을 소개하며 여러 상황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준다.

- 느낀 점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번 느낀 것인데,

'무언가 하다보면 안될때가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라'
'방향을 모르면 인생의 나침반처럼 탐색을 하라'

이렇게 매일 듣던 문구들이라 식상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조해리의 마음의 창', 진로 탐색 사이트, 혹은 진로 추천 독서들을 소개해준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